
생활이 불편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귀찮음’입니다. 해야 할 일은 많지 않은데도 시작하기 싫고, 미루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생활 전반의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혼자 살면서 저는 이 귀찮음이 의외로 도구 선택과 배치에서 많이 비롯된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사용하면서 귀찮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던 생활 도구 활용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비싼 제품이나 특별한 장비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입니다.
1.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도구만 남긴다
도구가 많아도 꺼내기 번거로우면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저는 자주 쓰는 도구만 남기고, 꺼내는 과정이 단순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 기준 덕분에 작은 일도 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한 가지 용도로만 쓰는 도구를 줄인다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도구는 관리 부담이 됩니다. 저는 가능하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선호합니다. 이렇게 하니 수납도 단순해지고, 사용할 때 망설임도 줄어들었습니다.
3. 청소 도구는 이동 동선에 맞춰 둔다
청소 도구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청소를 미루게 됩니다. 저는 먼지가 잘 쌓이는 공간 근처에 간단한 청소 도구를 두었습니다. 덕분에 큰 청소를 하지 않아도 집 상태가 유지됩니다.
4. 조립과 준비가 필요한 도구는 피한다
사용 전에 준비 과정이 많은 도구는 결국 사용 빈도가 낮아집니다. 저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도구를 선택합니다. 이 선택 하나로 생활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5. 수납보다 접근성을 우선한다
보기 좋게 수납하는 것보다, 쉽게 꺼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자주 쓰는 도구일수록 수납함 안보다 열린 공간에 두는 편입니다. 이 방식이 귀찮음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6. 생활 도구 위치를 자주 바꾸지 않는다
도구 위치가 자주 바뀌면 찾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한 번 정한 위치는 웬만하면 바꾸지 않습니다. 이 습관 덕분에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빨라졌습니다.
7. 도구를 늘리기 전에 습관을 먼저 점검한다
불편함이 생기면 바로 도구를 추가하려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해결됐습니다. 지금은 도구를 사기 전에 생활 흐름부터 점검해봅니다.
마무리하며
귀찮음을 줄이는 핵심은 더 좋은 도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진 도구를 어떻게 쓰느냐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생활 도구를 단순하게 유지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피로감은 충분히 줄어듭니다.
다음 글에서는 매일 쓰는 물건을 더 오래 쓰는 관리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